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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입장에서 경험해본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이용기 2025-03-07| 작성자 : 대외협력팀| 조회 : 77

지난 1월 중순 가족의 출국을 배웅하려고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갔던 적이 있다.

그때 시간을 내어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찬찬히 살펴봤다.

인천공항을 거쳐서 출·입국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규모가 크고 복잡한 공항이건만, 누구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공항 내 여러 가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서 공항에 장시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내 눈에 들어온 것은 공항 내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다.

공항 곳곳에 교통약자 편의 시설이 있었다.  

'교통약자'는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뜻한다.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 제2조 제1호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으로 규정되어 있다.

교통약자라고 하면 장애인에 한정되지 않는다.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교통약자의 범위가 넓다.

또한 일시적 교통약자도 있다.

작년 가을에 왼발을 다쳐서 깁스를 하고 지냈다.

그때 나도 일시적 교통약자에 포함되었다.

이동이 불편해지니깐 교통약자 편의 시설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교통약자를 달리 이동 약자로 표현하기도 한다. 

최근 장애인 주차구역, 버스나 전철 안 교통 약자석 등 우리 주변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공항은 어떨까? 더구나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이다.

공항에서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찾아보기로 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은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다.

3층에 바깥과 연결된 출입문이 총 14개가 있다.

터미널 중앙 8번 출입구 부근에 <안내 데스크>가 있다.

공항에 도착한 뒤 도움이 필요하다면 곧장 8번의 <안내 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안내 데스크>는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원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거기에 <교통약자 전용 데스크>가 있다.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창구다.

가까이 가보니 'Hearing Loop'라고 표시된 안내문이 있다.

...중략...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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