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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자동차산업 지원을 위해 C-ITS 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2021-01-28| 작성자 : 전략기획팀| 조회 : 2276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공동 “C-ITS 기술세미나” 개최

□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김진숙, 이하 ‘ITS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 이하 ‘자동차산업협회’)가 1월 2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울 용산)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C-ITS의 산업동향과 미래」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차량 간(V2V),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 ITS협회와 자동차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술세미나는 COVID-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국토교통부, 관련 공공기관 및 C-ITS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 이번 세미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앞서 C-ITS 관련 교통·통신·자동차 등 국내외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사업」 SOC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C-ITS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 국민대 정구민 교수는 발표를 통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C-V2X는 현재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Rel. 15 칩셋 공급여부, 상위 통신프로토콜 미확정, 운영체계 미확정, 도로 미검증 등의 이유로 당장 C-V2X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검증된 DSRC망 설치와 5G-V2X 실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당분간 DSRC 전역망과 5G-V2X 지역망을 동시에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시복 센터장은 발표를 통해 “정부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에 걸림돌이 되어 온 WAVE/5G-V2X 등 여러 통신방식의 단일화 또는 하이브리드 중 한가지 방향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업계의 오랜 논란을 신속히 종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서비스 확산을 통한 교통안전 향상과 관련 산업의 혁신적 성장에 기반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차 통신모듈 의무장착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 해야할 때”라고 제안하였다.

  ○ 또한, 패널토의(좌장 한양대 이상선 교수)에서 현대기아차 김남석 상무는 “자율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인데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등 데이터 수집지역이 제한적이라 어려움이 있다. C-ITS 통신방식이 조속히 결정되고, C-ITS가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많은 도심구간에도 구축되어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패널로 참석한 국토교통부 이창기 첨단자동차과장은 3단계 자율주행차의 운행가능영역 확대를 위해서라도 검증된 기술로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에 따라 C-ITS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되 기술 발전 트렌드의 변동성에도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서비스의 실증도 활성화 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 라고 밝혔다.

□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ITS협회 김창연 상근부회장은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의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협회도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뉴딜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자동차산업협회 김용원 본부장은 “C-ITS가 조속히 구축되어 자동차업계가 자율차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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