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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보도자료] 체코 공식방문 계기 한-체코 교통 및 인프라 협력 지평 확대 2024-09-23| 작성자 : 대외협력팀| 조회 : 44

체코 공식방문 계기
한-체코 교통 및 인프라 협력 지평 확대

-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 통해 체코 고속철도 사업 협력 추진...철도 협력 공고화
- 체코 교통부와 교통 인프라 분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공동 개발·지원도 합의
- 윤석열 대통령 및 피알라 체코 총리 임석 하 국토교통부-체코 교통부 간 고속철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관련 MOU 2건 체결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을 수행 중인 박상우 장관이 9월 20일(금) 10시(한국시간 17시)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ㅇ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임석 하에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ㅇ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는 기존의 철도 협력을 고속철도 분야 협력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인프라 협력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철도 분야]

 

□ 박 장관은 쿱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고속철도 사업 추진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설계·건설·운영·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하였다.

 

ㅇ 특히, 박 장관은 ’04년 첫 고속철도 개통 이래 20년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의 철도사업 경험도 강조하였으며,

 

ㅇ 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을 위해 한국측과 폭넓은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화답하였다.

□ 이날 양 부처간 철도 협력 MOU는 체코 고속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우리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ㅇ 국토교통부는 동 MOU 체결을 계기로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분야에 특화한 정책, 법령 및 기술 기준 교류 △고속철도 사업계획,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 협력 및 철도협력회의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한편, 국토교통부는 작년 4월 쿱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철도 협력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양국 철도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 구성 : (한국)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체코) 교통부, 철도시설공사

 

ㅇ 국토교통부는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9월 20일(금) 오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도화엔지니어링 및 체코 교통부, 철도시설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참석 기관들은 GTX 등 민자사업 추진사례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LTE 기반의 철도 신호
시스템(LTE-R)도 소개하였다.

 

[우크라이나 재건 분야]

 

□ 또한,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국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양국 정부와 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통해 철도, 공항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ㅇ 쿱카 장관은 체코는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언어적 동질감 등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140여개의 체코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진출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현지 노하우가 풍부하므로, 체코가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에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 부처는 도로, 철도,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물류 및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양국기업 간 재건사업 정보 공유, 공동 사업을 위한 교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 분야]

 

□ 한편, 양 장관은 원전 협력을 계기로 증대될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체코 간 직항편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ㅇ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는 항공회담을 통해 26년 만에
양국 간 운수권을 주4회에서 주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한-체코 비즈니스포럼]

 

□ 한편, 9월 20일(금) 오전 개최된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양국의 인프라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체코 인프라 협력’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해당 세션에서 양국 관계기관은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현황과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ㅇ 한국철도공사는 한국의 고속철도 현황과 함께 외산기술로 도입한 고속철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한국의 건설, 운영 및 연구개발 경험 등을 설명하였다. 체코 측 연설자로 참여한 체코 철도시설공사 담당자는 한국의 기술력 및 경험에 많은 관심을 표하며 한국이 체코 철도사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ㅇ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는 국토교통부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협력하여 추진중인 6대 선도프로젝트 현황과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건사업 분야 등을 제안하였다. 체코측 연설자로 참여한 우크라이나 재건 특사실 실장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지원제도와 참여의지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양국간 협력 확대를 희망하였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체코 교통부 장관 면담 및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 간 고속철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Fast&Safe’라는 명성을 쌓아온 한국의 철도 기업들이 체코 및 유럽의 철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겠다”면서,

ㅇ “체코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중인 우리기업들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코 교통부와 실무회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계속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바로가기/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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